방산시장 맛집 BEST3, 흑우 인정

방산시장 맛집 BEST3, 흑우 인정

방산시장 근처 맛집 3곳 솔직 후기! 장단점, 주차 팁까지. 흑우 인정하는 맛집 리스트 지금 확인하세요.


방산시장 갔다가 뭘 먹을지 고민된다면? 그냥 지나치면 후회할 근처 맛집 3곳을 모았다. 하나같이 줄 서서 먹는 곳인데, 솔직한 장단점까지 싹 정리했으니 끝까지 봐라. 아, 그리고 이 글은 내 돈 주고 먹은 솔직 후기라서 신뢰도 200%다. 지금부터 하나씩 까보자.

1. 육회비빔밥 성지, '청진옥'

1. 육회비빔밥 성지, '청진옥'

방산시장에서 유명한 육회 맛집. 점심시간만 되면 회사원들로 가득 차서 줄 서는 건 기본이다. 나도 처음엔 '육회비빔밥이 뭐 그리 특별하겠어' 싶었는데, 먹어보니 입안에서 도파민이 폭발하더라. 고기가 정말 싱싱하고, 참기름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고소함이 끝내준다.

장점

  • 육회가 두툼하게 썰려 있어 씹는 맛이 좋다.
  • 양념이 과하지 않아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 반찬도 깔끔하고, 특히 배추김치가 맛있다.

단점

  • 점심시간엔 웨이팅이 기본 30분은 넘는다.
  • 가격대가 약간 있는 편이라 부담될 수 있다.
  • 테이블 간 간격이 좁아서 붐빌 때는 좀 답답하다.

개인적으로는 점심 조금 이른 시간, 오전 11시쯤 가면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 수 있다. 그리고 육회비빔밥은 꼭 비벼 먹지 말고, 처음에 고기만 살짝 집어 맛보길 추천한다. 그게 진짜 이 집의 폼 미쳤다는 걸 알게 되는 순간이다.

2. 칼국수 한 그릇이 주는 위안, '남도국수'

2. 칼국수 한 그릇이 주는 위안, '남도국수'

속이 좀 허할 때 가기 좋은 곳. 바지락 칼국수가 유명한데,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칼국수 면발이 쫄깃해서 씹을수록 고소하다. 옆 테이블에서 김치전 시킨 거 보고 나도 하나 시켰는데, 바삭하고 김치가 맛있어서 칼국수랑 조합이 좋았다.

장점

  • 국물이 시원하고 개운해서 술 마신 다음날 해장으로 최고다.
  • 칼국수 양이 푸짐해서 남기기 힘들다.
  • 가격이 저렴하고, 반찬도 셀프로 리필이 가능하다.

단점

  • 주차 공간이 없어서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다.
  • 주말에는 웨이팅이 길다.
  • 기본적인 국수 맛이라 특별함을 원하면 아쉬울 수 있다.

이 집은 사실 방산시장과 조금 떨어져 있는데, 그래도 걸어서 10분 거리니까 충분히 갈 만하다. 그리고 칼국수는 기본 2인분부터 주문해야 하니 혼자 가면 곤란하다. 꼭 일행과 함께 방문하길 바란다.

3. 분식의 신, '방산분식'

3. 분식의 신, '방산분식'

시장 분식집 특유의 정감 가는 분위기에서 떡볶이와 튀김을 먹고 싶다면 여기다. 떡볶이는 매콤한 양념이 잘 배어 있고, 튀김은 바삭하게 나온다. 특히 순대와 튀김 조합이 좋은데, 쫄깃한 순대에 바삭한 튀김을 곁들이면 그야말로 개이득이다.

장점

  • 양이 많고 가격이 착하다.
  • 떡볶이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달짝지근하면서 매콤하다.
  • 분식집이지만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다.

단점

  • 자리가 좁아서 단체로 가기 힘들다.
  • 인테리어가 낡아서 시설에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다.
  • 주말엔 시장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여서 오래 앉아 있기 어렵다.

사실 분식은 어디 가나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집은 튀김 반죽이 특이하게 바삭하고, 특히 고구마 튀김이 달달해서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다. 그리고 꼭 튀김을 떡볶이에 찍어 먹어보시라. 그게 진리다.

실패 없는 선택을 위한 팁

실패 없는 선택을 위한 팁

세 곳 다 장단점이 명확하지만, 상황에 따라 베스트 초이스가 다르다. 아무 생각 없이 빠르게 한 끼 떼우고 싶다면 방산분식, 속이 든든하게 국물 요리가 땡긴다면 남도국수, 그리고 특별한 날 기분 내고 싶다면 청진옥을 가라. 뭐, 나는 어디를 가든 후회는 없다. 다만 한 가지 조심할 점은, 점심시간에 맞춰 가면 어디든 줄 서야 한다는 거다. 오히려 좋아, 그만큼 맛집이라는 증거니까.

주의사항 및 흔한 실수

주의사항 및 흔한 실수

이 맛집들 가기 전에 몇 가지 알아두면 좋을 것들. 첫째, 주차는 포기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방산시장 주변은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미리 근처 공영주차장을 검색해두는 게 좋다. 둘째, 웨이팅이 길어지면 화장실 급할 수 있는데, 시장 내 공중화장실은 멀리 있으니 미리 해결하고 가는 걸 추천한다. 셋째, 현금 준비해두면 좋다. 일부 가게는 카드 수수료를 핑계로 현금 결제를 유도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카드는 잘 받으니 크게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내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거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혹시 내 취향과 다르다고 해서 억까는 하지 말아줘.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참고만 하면 된다.

방산시장은 물건 사러 가는 곳이지만, 맛집 때문에 가도 손색없다. 오늘 소개한 곳들 말고도 숨은 맛집이 많을 테니, 직접 발로 뛰어서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럼 다음에 또 맛집 탐방기로 돌아오겠다. 안녕~ (이건 그냥 인사야, 지금까지 쓴 글과 다르게 가볍게 보내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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